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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녀와 야수

바스코 2018. 1. 26. 21:51

안녕하세요. 오늘은 디즈니의 명작들 중에 2017년, 작년에 개봉한 영화 <미녀와 야수> 를 소개해 드릴게요. 어릴 적, 한 번은 보셨을겁니다. 저도 일요일 아침 8시쯤이면 항상 KBS 2TV 디즈니 만화동산을 봤었어요. 그 당시 가장 좋아했던 이 작품이 영화로 개봉한다는 소식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.


영화의 원작과 영화가 의도하는 것은 무엇인가?


잠깐 이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, 잔 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부인이라는 사람이 1756년에 쓴 동화가 원작입니다. 이후 만화영화에 맞게 각색한 사람은 린다 울버튼 이고요. 그리고 디즈니 만화영화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었던 상황을 벗어나, 주 관객을 성인으로까지 확대시켜주는 견인차 역할을 한 작품이랍니다. 그 덕분에 당시 얻었던 타이틀은 애니메이션 최초,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비롯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였습니다.


다시 돌아와서, 게다가 제가 엄청 좋아하는 배우인 엠마 왓슨이 나오지요. 헤르미온느 때부터 팬이었습니다. 어쨌든, 벨 역 캐스팅은 정말 역대 '미녀와 야수' 영화 중에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. 위에 말씀드린 이유만으로도 제가 이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했습니다.


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,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라는 점이에요! 드림걸즈, 맘마미아, 라라랜드 등 뮤지컬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제가 참 좋아하거든요. 또한 몇 년전부터 디즈니 작품들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 시키면서 전부 흥행에 성공했죠. 저는 그 성공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.


줄거리는 모든 분이 아실거라 생각해요. 한 마디로 마법에 걸려서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와 사랑에 빠지고, 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눈뜬다는 얘기죠. 그리고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는 것이 <미녀와 야수> 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랍니다.


등장인물의 특징 및 총평


영화를 보다가 막바지에가서 낯익은 배우들이 대거 보이더라고요. 출연배우는 솔직히 엠마 왓슨 말고는 누가 나오는지 몰랐습니다.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출연진을 봤더니, 전부 연기력 빵빵한 배우들이었어요. 야수(왕자)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스라는 배우는 솔직히 찾아보고 알게 됐지만, 연기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았습니다.


명품 조연들을 알아봤더니 시계 콕스웍스 역을 맡은 사람은 다름아닌 엑스맨의 매그니토,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로 더 친숙한 이안 맥켈런이었네요. 시계와 함께 덤앤더머 케미를 보여준 촛대 르미에 역은, 물랑루즈를 보고 팬이 된 이완 맥그리거였습니다. 목소리만 듣고서는 전부 누군지 몰랐습니다. 그리고 이 영화의 최고 악역인 개스통 역은 루크 에반스가 너무 완벽하게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. 이 배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어도 이런 재수없음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어요. 이 밖에도 미세스 팟과 칩의 모자 케미 또한 재미요소에서 빼놓을 수 없답니다.


제가 느낀 2017 미녀와 야수는, 원작에 충실했고, 뮤지컬 영화인만큼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습니다.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핑크핑크하게 행복한 느낌이 들었었네요. 뮤지컬 영화를 특히 좋아하시거나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. 이 영화는 별점 5점에 4점 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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